순천대 이상석 교수(동물자원과학과,사진) 연구팀의 '한국형 온실가스 배출저감 사양관리 시스템 개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5 축산 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21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축산분야 당면과제 해결과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대 컨소시엄은 가축 생산 효율성 증진 분야의 '가축 온실가스 발생 저감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연구에는 충남대, 경상대, ㈜진바이오텍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하며 연구팀은 향후 5년 간 24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축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조절과 고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가축의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을 위한 개발연구를 하게 된다.
이상석 교수는 "다년 간 가축의 메탄저감을 위한 미생물 사료개발, 동물의 장내 온실가스 발생량 분석 및 국내 반추 가축의 온실가스 발생량 조사 등 다양한 연구실적을 해외 저명저널에 발표하며 연구 역량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해 반추 가축으로부터 발생하는 메탄가스 저감을 위해 각국이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성과의 국내 도입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