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남도와 순천시, 그리고 지역정치권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순천지역에는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9명 발생하면서 순천시는 선제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법사위)은 6일 오전 순천을 긴급히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허석 순천시장과 방역대책을 논의했다.(사진)
전남도와 순천시 관계자는 이날 순천시 보건소에서 긴급 상황점검을 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앞서 소 의원은 이날 아침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통화를 하고 순천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공유하면서 "순천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순천을 다시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대책을 함께 논의하자"고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긴급회의에서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진정시키겠다"면서 "코로나19는 방심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순천시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 줘서 충분히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경찰청에서도 협조하는 등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위로 차원에서 가져온 마스크 3만 장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소 의원은 "지사님께서 달려와 주시니 시민께 큰 힘이 되고 방역 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께도 큰 힘이 된다"며 "확진자를 정확히 찾아내고 차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협조해 주셔야만 확진자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 의원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생업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들이 뒷받침 하겠다"며 "총력을 다해서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5일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