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특산물 김이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고흥군수협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군청과 고흥수협, 일본 킨바라노리텐사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김' 일본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사진)
고흥군은 지난해 4월 일본 킨바라노리텐사 및 고흥수협과의 3자 간 고흥 김 6백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고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 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13만 달러에 그쳤던 일본 수출액은 협약 후인 2021년 1백4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12 배나 상승했다.
또한 올 한해 2백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김은 탄력이 좋아 김밥용으로 적합해 국내 김밥용 생산량의 70 %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특성은 연간 10억 장의 김이 소비되는 일본 시장에 적합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귀근 군수는 "김은 검은 반도체로 불릴 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어 김 생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산물은 보관문제 등으로 품목과 신규시장 수출에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이를 해결해 더 많은 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