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되면 배가 아프다"
시새움 인가 부러움 인가
울긋 불긋 터지는 꽃망울
빼꼼 봄 구경 나온 새 잎파리
꽃샘 추위 잎샘 추위 심술에
허우룩 주춤주춤
"꽃샘 추위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옛말에
엊그제 빨아서 접어 놓은
솜바지를 만지작 만지작
화투연(花妬娟)아~~
애 꿎은 꽃잎 시샘 말고
이곳 저곳 부동산 투기에
혈안된 놀부 심뽀 군상들
삐뚤 배알 꽉 붙잡아
된통 배앓이나 시키시게
ㅡ210322. 제주 明月里民 학시니 생각
'화투연'은 이른 봄 꽃이 필 무렵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