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글로벌 항만물류 인재 양성
  • 2015년 사업 시작, 3백44명 항만물류업계 취업
  • 전남도는 글로벌 항만물류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와 함께 광양의 한국항만물류고의 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 인재 양성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도내 항만물류업계로의 취업과 지역인재 역외유출 방지, 기업 인력수급 등의 지원에 국.도비 2억6천5백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순천대는 취업 대비 물류 특강과 현장 견학, 취업 캠프,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항만물류고는 인성 캠프와 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이 사업을 시작, 3백44 명의 졸업생을 항만물류업계에 취업시킨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여수.광양항 등에서 항만물류 운영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항만물류 아카데미'도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여수․광양지역에서 2회 개최하기로 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미래 글로벌 물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대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전남의 우수 인재가 도내 항만 물류기업에 취업하도록 온 힘을 기울여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21-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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