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코로나19 추가 민생지원금 31억 지원
  • 취약분야 4개 업종 6천2백개 사업자에 50만원씩
  •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민생지원금 3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 위기에 처해 있는 취약 분야 4개 업종 6천2백개 사업자로, 각 50만원씩 지급된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추가 민생지원 대책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과 사설 박물관.미술관,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 총 4개 업종의 6천2백여 사업자에게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은 대부분 영세상인으로 고객 감소에 따라 생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나 도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총 3천8백84명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단, 시.군에 사용료를 납부하거나 전통시장 상인회에 회비를 납부하는 노점상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도는 또 각종 전시회 연기와 취소 등으로 관람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정부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된 26개소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사실 상 운영이 중단된 실외 사설 풋살장(11개소)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장기간 영업금지 및 제한을 받아온 유흥시설 총 2천2백50개소 역시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일 정부의 3차 지원금에서 제외된 7개 업종 1만4천여 사업자에게 총 68억원 규모의 긴급 민생지원금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폐업 위기에 처하거나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예산은 전액 도비로 편성되며 시.군의 신청을 받아 도에서 직접 지급한다. 

    신청은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 및 유흥시설의 경우 26일~3월 12일, 사립 박물관.미술관 및 실외 사설 풋살장은 26일~3월 5일까지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추가 민생지원금이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충분하진 않지만 6천2백여 취약분야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있어서도 취약계층과 함께 화훼, 친환경 채소농가, 수확감소 피해 벼 재배농가를 포함해 주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글쓴날 : [21-0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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