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동북아 두루미와 어린이의 미래'를 주제로 '2021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 행사는 국내외 두루미 서식지 정보를 공유하고 어린이들에 대한 생태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밝혔다.
행사는 25일 오후2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의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7일 순천만 생명 평화 음악회가 열린다.
이어 28일~3월 1일 순천만습지에서 순천만 릴레이 탐조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방식과 오프라인(예약제)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는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며 국가와 국가, 대륙과 대륙을 이어 주는 조화와 평화를 상징하는 새"라며 "이번 행사는 평화의 메신저 흑두루미의 하늘 길을 연결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