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실시하는 선제 진단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찾아내는 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전남도의 선제검사를 통해 장흥 요양 보호시설 종사자 1명(전남798번)이 지난 17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13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돌봄서비스 이용자 1명 등 밀접 접촉자 4명은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도는 밝혔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요양 보호시설은 이용자 53명과 요양보호사 등 9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 보호시설 이용․종사자와 이밖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총 2백81 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4일부터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매주 전수검사를 실시해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사전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총 9만2백97명을 검사해 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지역은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해 무안 4명, 나주 2명, 장흥 1명 등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