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어떤 예술가가 살고 있을까'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이 우리 옆집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갤러리 연향'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립연향도서관의 '갤러리 연향' 7번째 전시회가 오는 3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조례동에 거주하는 박성희 작가로, 'Dance With Me'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영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춤을 매개체로 세계 각국 사람들과 소통하며 얻은 경험들을 작품에 그려냈다.
연향도서관은 지난 2019년 리모델링을 통해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의 갤러리 역시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곳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관 로비, 계단, 자료실 벽면, 서가 사이 등을 활용해 꾸며졌다.
신춘우 연향도서관팀장은 "'갤러리 연향'은 순천에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작가들의 서양화, 전각, 일러스트, 칠보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지난 2019년부터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책을 찾으며 전시작품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용당동, 상사면 등 관내 작가들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서양화 등을 연중 전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