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9일 '코로나19' 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이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권분 가게'를 개소했다.(사진)
'무료 나눔' 가게인 권분 가게는 1인 당 월 1회,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곳이다.
순천시는 '순천형 권분(나눔 권장)운동'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담아 '권분 가게'로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쌀.햇반.라면 등의 식료품과 휴지.세제.샴푸.린스 등 생필품이 구비돼 있다.
이러한 물품은 기업과 개인의 후원 및 기부를 통해 마련된다.
권분 가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게(중앙1길 30-18)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상담도 받을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심한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신청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배달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