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양항 하역장비 임대료 지원
  • 리치스태커 4대 임대료 15억원 지원하기로
  • 전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양항 하역 장비 임대료를 지원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제터미널,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 등 2곳의 경영안정을 위해 하역 장비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컨테이너 운반용 장비(리치스태커,사진)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컨테이너 수요에 비해 장비가 부족해 컨테이너 하역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도는 광양시와 운영사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총 4대의 리치스태커 임대료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 운영사는 1대 당 6억 원 상당의 고가 장비를 구입하기에 부담이 됐으나 장비 임대료 지원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한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여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전남도는 하역 장비 지원 뿐만 아니라 올해 광양항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광양시.여수광양항만공사 등에 6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하역 장비 임대료 지원을 통해 터미널과 배후단지 간 물류 효율성이 약 86% 증대될 것으로 항만 관계자들이 전망하고 있는 만큼, 지원사업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1-0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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