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기증된 유물 1백여 점에 대해 '기증 유물 수증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고문서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토기부터 근현대 생활민속 유물까지 다양한 유물이 기증됐다.
군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진위 및 전시가능 여부,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평가를 통해 토지매매 증서, 축산업, 어업허가 신청서, 도자기로 제작한 희준(犧尊,제사 때 쓰는 술 항아리)편 등 당시 고흥 사람들의 생활 상을 엿볼 수 있는 다수의 유물이 확인됐다.
이들 자료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기증자를 위해 관람료 감면, 기증자 현판 등록, 기증 증서 및 기증자증 발급, 기증 자료집 제작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증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