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9명 잇따라 확진
  •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3명
  • 전남도내에서 지난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해 순천 3명, 화순․영암․나주․고흥․보성 각 1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백43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 6백80명, 해외유입 63명으로 집계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광주 거주자인 전남 736번은 화순 전남대병원에 입원하기 위한 사전 검사에서 확진돼 광주 헤아림요양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 중이다. 

    전남 737번은 영암 어린이집 원생인 전남 667과 접촉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남 740번은 광주 153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보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739번은 광주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500·1531번의 접촉자이며 전남 741번~743번 등 3명은 광주TCS국제학교 학생들의 가족이다.

    이들은 전남도가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주 소재 직장에 다니는 전남 738번 확진자는 최근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 744번은 광주 1520․1524․1525번과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결과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도는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검사 및 방역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전남지역에서도 발생한 만큼, 이동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글쓴날 : [21-0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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