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2일 두원면 생태농원에서 치유농업연구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족 및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치유농업연구회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농장 및 민박 운영자 10명이 치유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 운영하기 위해 조직됐다.
송귀근 군수는 간담회에서 "도시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도시민을 가족단위로 유치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에 새 숨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또 "치유농업과 연계한 농촌 교육농장 품질향상, 팜 파티, 가족단위 도시민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등에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고흥 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환 고흥 치유농업연구회장은 "농업을 활용한 도시민 치유프로그램을 회원들이 성실히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회에서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