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21년을 민선 7기 '결실의 해'로 정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성과 올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사업 50건을 선별했다.
송귀근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어촌뉴딜 300, 고흥만 방조제 관광자원화, 고흥 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 도양 실내수영장 및 힐링 해수탕 건립,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송 군수는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확보한 국비와 도비가 1조5천8백18억 원에 달하고 민선 7기 들어 유치한 공모사업 총액이 3천5백억 원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군수는 "어렵게 확보한 사업비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로 사업 별 진행상황 점검과 실과소 간 업무소통을 통해 고흥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