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내 지난 24일 밤 사이 ,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광양 2명, 여수.화순.영암 각 1명
  • 전남도 내 지난 24일 밤 사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5명 추가 발생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광양 2명, 여수․화순․영암 각 1명 등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백1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6백53명, 해외유입은 63명으로 집계됐다.

    화순 거주 전남 712번 확진자는 전남 655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최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영암에 거주하는 전남 713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전남 641번과 접촉했으며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광양에서 발생된 전남 714.715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경기 시흥 562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 

    여수에서 발생한 1명은 광주 1천499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여수시 신속대응팀은 추가 접촉자 및 확진자 이동경로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확진자 방문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종교행사를 통한 확진자가 영암지역에서 발생돼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종교시설 좌석수의 20%를 대면 예배 가능하도록 전환함에 따라 종교행사 시, 소모임.식사.성가대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글쓴날 : [21-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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