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2021년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순천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연속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및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7개 은행(농협은행, 광주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순천신협)과 협약을 체결,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융자금 기준 1백50억 원으로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금융기관에 2~4년 간 1.9%~3%이내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5일부터로, 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