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판촉전에 나섰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구 킴스클럽 야탑점에서 설맞이 남도장터를 26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천 받은 우수 농수특산물 2백50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여수 돌산갓김치, 나주 잡곡, 광양 매실, 고흥 석류, 장흥 표고버섯, 함평 꿀, 영광 굴비, 장성 곶감, 완도 김, 진도 미역, 신안 젓갈 등이다.
시중 가격 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킴스클럽 매장 방문객에게 전남도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특판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매장 내부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설 선물 홍보 전단지를 배부할 계획이다.
'남도장터'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총 5백83 개 제품을 최대 76%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도는 29일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설맞이 판촉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는 판로가 막힌 중소농가들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