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민들, 학동 통합청사 보다는 현재 양 청사체제 더 선호
  • 주철현 의원 "시 집행부, 더이상 지역내 갈등 키우지 말고 시민여론 받아들여야"
  • 여수시민들은 학동 통합청사 보다는 지금의 '양 청사 체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농해수위,사진)에 따르면 여수지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 양 청사 체제' 45%, '학동 통합청사' 40.5%, '제3지역 통합청사' 9.2% 등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40대, 50대, 60대 이상은 '현 양 청사 체제 유지'를 선호한 반면, 만 18세에서 39세는 '학동 통합청사 조성'을 원했다.

    지역 별로는 구 여수권이 '현 양 청사 체제 유지'를, 구 여천권이 '학동 통합청사 조성'에 더 많이 응답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추진체 구성을 묻는 질문에 '시민 중심'과 '시민사회와 산단협업 추진체'에 각각 34.1%, 34%가 응답했다.

    그리고 '시청 중심' 18.9%, '산단기업 중심' 7.1%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 집중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 확충' 29%,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21.4%, '문화체육시설 확충' 17.4%, '도로 등 부족한 SOC건설' 15.9%,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 설립 및 운영' 9.4% 등 순서로 조사됐다. 

    아울러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해양관광기능 확충' 39.7%, '도심 재생' 21.9%, '무역항 기능확대' 14%, '해양수산기관 신북항 통합 이전 ' 6.6%, '동북아 에너지허브항만 기능강화' 등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에 대해서는 '민간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운영' 38.6%, '여수시 예산으로 매입 운영' 31.7%,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매입운영' 등 순서로 나타났다. 

    여수 발전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서는 43.5%가 '시민과의 소통노력'을 꼽았다.

    주철현 의원은 "지역 현안 여론조사는 2021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했다"면서 "특히 통합청사 조성에 대해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현 문수청사와 학동청사 양 청사체제를 더 선호하는 만큼, 시 집행부가 더이상 지역 내 갈등을 키우지 말고 시민여론을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또 "새해에 여수항 개항 100주년 관련 정부용역이 실시되므로, 시민, 지방정부, 관련기업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여수항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잘 그려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유선)걸기(RDD) 방식 전화자동응답(ARS)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글쓴날 : [21-01-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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