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사업이 올해 본격 착수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1개 사업에 국비 8백9억을 투입해 산단 스마트화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 방침이다.
도는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및 율촌 제1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여수.광양항을 연계할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를 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조2천억 원 규모의 46개 혁신사업이 추진된다.
대개조 사업의 원년인 올해는 8백9억 원의 국비가 확보된 21개 사업이 우선 착수된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은 '화학산업 중심의 자원순환.신산업 창출산단'으로 조성돼 산업단지 혁신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 적기 지원을 위한 공용파이프랙 구축에 1천 억, 안전성 확보사업 1백10억 원, 환경.안전사고 개선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에 1백3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에 각각 2백58억 원과 88억 원이 지원된다.
철강 제품을 생산 중인 광양국가산단은 율촌 제1일반산단과 연계해 최근 급성장 중인 이차전지 등 고부가 정밀화학 및 금속 소재부품산업으로 전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이 있는 율촌 제1일반산단은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과 실증,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집중 지원될 방침이다.
관련사업으로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2백20억 원)을 비롯, 지역선도 산업단지 연계 협력사업(58억5천만 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1백억 원) 등이 중점 추진된다.
아울러 근로자 근로.정주환경 개선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복합문화센터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며 아름다운 산단 거리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백억 원, 지식산업센터 구축 5백26억 원, 아름다운거리 조성(3개소) 60억 원, 기숙사.통근버스 지원 24억5천만 원 등이 투입된다.
박우육 전남도 혁신경제과장은 "도내 산업단지는 연간 생산액이 1백조 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광양만권 산단의 생산액이 88%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시설 노후와 산업 확장성 한계로 새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유능한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