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실물 보상금에 사비 보태 기부한 전직 공무원
  • 순천 서면 북차마을 차광철 이장, 순천시의회 표창장 받아
  • 유실물 보상금에 사비를 보태 어려운 이웃을 도운 한 전직 공무원이 시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순천시의회는 순천시 서면 북차마을 차광철 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차 이장은 지난 6월 서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현금 40만 원을 습득해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나 '유실물법'에 따라 보상금을 수령한 차 이장은 본인의 사비를 보탠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평생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한 차 이장은 퇴직 후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면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는 한편, 지난 2017년부터는 북차마을 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의 손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의 어른으로서 바른 사회를 이끌어 가는 귀감이 돼 주셨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12-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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