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형 도심 항공교통 테스트 베드에 고흥군이 확정됐다.
이로써 고흥군은 드론택시와 플라잉카 등 미래 비행체 산업 관련 신시장을 선점하는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 형 도심항공 모빌리티(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로 고흥이 확정됐다.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는 'UAM 팀코리아 본협의체' 회의를 통해 고흥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을 최종 선정했다.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 시범 공역(면적 3백80 ㎢)을 확보하고 있으며 군 및 민간 항로와 겹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항공센터와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 내 비상 착륙장과 격납고, 이.착륙장, 계류장, 전기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미래 비행체 시험평가․실증․인증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한국 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오는 2040년까지 7백31조원(K-UAM 로드맵)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비행체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운용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시험 및 운영을 검증하게 된다.
내년에는 국비 78억5천만 원으로 이.착륙장과 이동식 충전설비, 비행 모니터링․통제센터, 소음측정 설비, 감시 레이더, 통신장비, 기체 탑제용 모듈 등 인프라 구축과 비행 실증 등이 추진된다.
특히 비행 실증을 통해 풍속․강우 등 상황에서 기체의 정상작동 여부, 통신․감시 지상설비와 원활한 연계 작동 등을 검증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개활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2단계로 2025년부터 수도권 실증노선 테스트를 통해 일부 노선을 상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착공에서 준공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비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미래 비행체 앵커기업을 전남에 유치하는 등 차세대 교통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