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우유 무상 급식을 초등생 전체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유 소비 증진과 낙농산업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우유 무상 급식 사업비를 늘려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도는 내년 학교 우유 급식사업비 1백14억 원을 투입, 12만8천 명의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우유 급식사업비를 올해 총 61억 원 대비 53억 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7만1천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유 급식사업 지원대상자는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 대상자 등이다.
도는 올해까지 자체적으로 학생수 2백40명 이하 학교를 비롯해 교육비 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 가구 등까지 대상자를 확대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 확대 방침에 따라 도내 전체 초등학생은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며, 중고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도는 학생들에겐 국내산 원유 1백 %를 사용한 일반 흰우유와 강화우유, 저지방 우유와 같은 백색우유를 공급한다.
백색우유 공급이 어려운 도서.벽지는 국내산 원유 1백 %로 생산된 멸균유 또는 분유를 제공받게 된다.
우유급식 지원한도는 개 당 4백30 원(200㎖)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본 지원대상자의 경우 방학기간을 포함해 연간 2백50 일 내외로 공급된다.
전남도가 자체 확대 지원 중인 대상자는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1백90 일 내외로 지원된다.
확대된 무상 우유급식은 내년 개학과 더불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