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청정해역에서 2021년 산 생김이 본격 생산되고 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날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열린 '2021년 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에 참석해 김 양식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작을 기원했다.
고흥은 1만2백23 ha 양식어장의 총 10만2천2백30 책에서 생김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생김 위판을 시작해 현재 2천4백71 톤, 22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위판 가격은 지난해 보다 높은 1포대(1백20 ㎏) 당 9만~1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해 9만9천 톤을 생산해 9백32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수온이 낮고 바다 여건이 좋아 위판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산 김은 품질이 우수해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리적표시제(제2015-21호)로 등록돼 있을 뿐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으면서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생김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냉동망 종자 지원 등 14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면서 "내년에는 김 육상 종자 배양장 신규 지원과 친환경 양식 등에 약 30억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 생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