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관내 봉사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들 덕분에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나야 하는 소외 계층들이 힘을 얻고 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회장 박광현)과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남미애), 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만호) 등 3개 클럽 회원들과 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클럽 후원금으로 마련한 1004장의 연탄을 50여 명의 회원들이 취약계층 5세대에 직접 배달하는 정성을 쏟았다.
향동 공마당길 위쪽에 자리한 이들 가구는 지대가 높고 골목길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워 연탄 배달하는 데 늘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또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두례)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전기매트 34채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김장김치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전기매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전기매트는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3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연말 선전지 견학을 취소하고 절약한 회비로 마스크 3천 장을 마련해 순천시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김용호)는 지난 3일~5일 왕조1동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회원 15명은 노후된 주택에 대해 도배와 장판, 싱크대.문 교체, 창문 단열 시공, 바닥 판넬 설치 등을 통해 이들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순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