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도교육청과 협력해 안심하고 수능을 치르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앞으로 2주 간 전남 전역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함께 도민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통해 "24일부터 정부의 호남권 전역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지역과 연계해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감염 경로가 미확인 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감기와 혼동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이동 자제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은행 구내식당, PC방, 호프집 등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번 수능은 도 내 53개소에서 1만4천여 명이 시험을 치른다"며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확진된 수험생의 경우 치료 중인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의료진과 병실 10실을 확보했다.
또 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한 대책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도민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우리 핏 속에는 절망을 희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불굴의 호남 정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