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최대 산림 치유시설 '국립 나주숲체원' 개장
  • 산림 치유 최적지 나주 금성산에 위치, 연간 10만여 명 혜택 기대돼
  • 전남 최대 산림 치유시설인 '국립 나주숲체원'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나주 금성산 자락에 숲체원이 들어섬에 따라 연간 10만여 명이 산림 치유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숲체원 개원은 전남도와 나주시가 도 내 국유림 가운데 도심에서 가깝고 산림 인프라가 잘 구축된 금성산을 산림치유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해 이뤄졌다.

    금성산은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함께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문화가 공존한 명소가 많다.

    또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을 높게 인정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립 나주숲체원은 금성산 일대 58㏊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2백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이곳에는 체험센터, 대강당, 숲다원, 숲속의 집, 치유 숲길 등을 비롯해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맞춤 형 산림치유가 가능할 전망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숲크레이션(숲 탐방, 레크레이션) ▲성인 대상 포레스토리(숲 해설, 숲 체험) ▲가족․일반인 대상 숲나와라 뚝딱(숲 탐방, 생태놀이) 등이다.

    이밖에도 목공예 체험, 다도 체험 등 계층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061-338-8400)로 예약하면 되고, 내년부터는 국립 나주숲체원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립 나주숲체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산림 치유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숲․정원․ 하늘․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한 '2021 세계 산림 치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전남이 세계적인 산림치유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유의 숲 9개소와 자연휴양림 16개소를 운영 중인 전남은 '2021 세계 산림 치유대회'를 계기로 전남의 치유숲이 가진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글쓴날 : [20-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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