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도내 11일 8명에 이어 12일 6명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비상
  • 김영록 지사 "음성이라도 격리 중에 양성으로 바뀌는 여러차례 사례 있어"
  •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오후 긴급 발표문을 통해 "전남 도내에서 어제 8명에 이어 오늘 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긴급 발표문에 따르면 먼저, 어제 전남 200번 확진자는 광양에 거주하는 협력업체 직장인으로 어머니와 동생도 확진됐다.(202, 203번).

    이어 201번 확진자는 화순에 거주하는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로, 배우자와 자녀, 직장 동료도 확진됐다고 설명했다.(204, 205, 206번).

    또 여수에 거주하는 광주 517번 확진자의 자녀인 207번 확진자도 최초 검사 당시 음성이었으나 격리 중에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김 지사는 "어제와 오늘,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광양 소재 202번 확진자의 직장 관련자 3백75 명과화순 거주 2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관련자 14 명,동선이 확인된 식당, 의료기관 등 접촉자 1백94 명 등 총 5백83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12일 1차 검사 결과, 오후 2시까지 6명이 '양성', 3백56 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양성 6명은 전남 20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거주지는 순천이 3명, 광양이 3명이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2백21 명에 대해서도 오늘 중 검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이용시설 11개 소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했다.

    화순군 노인복지센터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시설서비스로 전환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부터 6일 동안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과 화순에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공통적인 특징은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감기라고 생각하고 계속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바람에 추가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근무자가 확진돼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으로의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 내 모든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4만 여명에게 안내문자를 보내 '1일 2회 발열체크'와 '출퇴근 동선 최소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도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및 기업체와 사업장은 ▲간부급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유증상 시 업무배제 ▲출근과 외출 복귀 시 발열 체크 의무화 ▲매일 증상 확인 등을 권고했다.

    전남도는 동부권 지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관 8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정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음성이라도 격리 중에 양성으로 바뀌는 여러차례 사례가 있으므로 보다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이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 글쓴날 : [20-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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