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한 농가가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도사동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정지환(사진 왼쪽 두번째)씨가 이날 개최된 제25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원예.특용작물 분야 대상을 받았다.
정지환 씨는 순천대 최고 농업경영자과정을 이수한 뒤 기존 관행농법이 아닌 발효액과 토착 미생물 등 친환경 자재를 제조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친환경 미나리재배 확산에 선도자 역할을 했다.
특히 미나리 수확과 운반에 필요한 운반카 등 특허 2종을 개발해 농작업 현장에 저가로 보급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관정개발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도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이를 토대로 부산과 서울 등 대도시와 학교급식 납품 등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지환 씨가 소속된 순천만청정미나리 작목반에서도 30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