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0월 30일~11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와 승주고산치유마을에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블루'의 원인으로는 외출과 모임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32.1%, 감염확산에 따른 건강염려 30.7%, 취업과 일자리 유지의 어려움 14.0%,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1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 휴(休) 마음치유프로그램'은 순천만습지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갈대숲길 걷기와 승주고산치유마을에서의 편백숲 마을길 둘러보기, 나에게 주는 하루 선물 '그대가 최고'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구직자, 취업준비생, 자살 고위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2백 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숲 체험, 명상, 음악, 원예요법, 면역력 강화 건강식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야외에서 걷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에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 061-749-6695) 등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