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26일 밤 사이 또 다시 '코로나19' 지역 감염 1명, 해외유입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백84 명으로, 지역 감염 1백39 명, 해외유입 4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감염자인 183번 확진자는 182번과 직장 동료로 26일 직장 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진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오한 증상이 있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이 확진자의 배우자 등 동거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뢰한 데 이어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또 지역 감염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동거 가족의 직장동료까지 진단검사 범위를 넓히는 등 지역 감염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새벽 발생된 182번 확진자와 관련, 1차 1백22 명을 검사한 결과 1백21 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6백75 건에 대해서도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184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KTX 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여천역에 도착했다.
여수시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밤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순천의료원에 격리됐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나주시 역학조사반은 CCTV, 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서도 탑승객 등 추가 접촉자 파악 등에 나섰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나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