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0년 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광주 공연 '커밍홈-우정의 정원으로'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무대로 꾸며져 비대면 사회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6일 공연 기획사 등에 따르면 이 공연의 테마곡인 '우정의 정원으로'는 최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동작사한 것으로, 시민들의 참여 형 콘텐츠 프로젝트다.
공연은 8월~10월 말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및 오웬기념관에서 열린다.
최고은 씨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가는 무대를, 대중은 현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일이 사라져 가는 상황 속에서 흩어진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망에서 모여 음악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것이 '우정의 정원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 "비대면사회에서의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을 음악적으로 소화시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정의 정원으로'의 음원은 10월 말 공식 발매될 예정이며 음원 수익은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는 곳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펼쳐진 '커밍홈'(ComingHome)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 하나를 선정해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로,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공간기획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고은씨는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3회(2014년, 2015년, 2019년) 공식초청 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2014년과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포크앨범, 올해의 포크음악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