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의원 "4대 항만 사망사고 끊이지 않아도 예산 투자는 궁색"
  • "정작 안전에는 투자하지 않고 시설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어" 지적
  • 국내 4대 항만에서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도 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투자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 농해수위)이 4대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백14 건으로, 이 중 사망사고는 2015년 1건, 2018년 6건, 2019년 3건 등으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에도 인천에서 사망사고가 1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4대 항만공사의 안전환경 분야 예산 비율을 보면 2016년부터 4년 간 부산은 평균 2.5%, 여수광양항만공사는 4.7%, 울산항만공사는 6.2%, 인천항만공사는 8.2%에 그쳤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감천부두 냉동화물 작업 과정에서의 사고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지만, 정작 예산은 감천항 미항만들기공사에 18억을 투자할 정도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라고 주 의원은 지적했다. 

    울산항만공사 역시 2018년부터 2년 동안 9억2천만원을 들여 '울산항 안전관리 선진화 용역'을 진행했지만, 올들어 항만 유지 준설공사에 72억 원을 투입한 것 외에는 안전환경쪽에 눈에 띄는 예산은 없는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항만 근로자 재해율이 전체산업 평균의 2배로 안전사고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그런데도 안전에는 투자하지 않고 시설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선진 항만문화 조성을 위해 4대 항만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글쓴날 : [20-10-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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