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지사, 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 및 전남판 뉴딜 정부정책 반영 적극 요청
  • 장관 면담 및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정책간담회 등 전방위적 국고확보 활동 펼쳐
  • 김영록 전남지사가 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과 전남판 뉴딜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4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 등 핵심 현안과 전남판 뉴딜을 설명하고, 정부 정책 반영 및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광폭 행보는 내년도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진행 중인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최 장관과의 면담에서 "방사광가속기의 경우 국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시설로 10년 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오창의 중형 가속기와 함께 나주에도 대형 가속기 추가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과 대형 연구시설의 위험 분산 측면에서 나주 혁신도시가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주관으로 심의가 진행 중인 전남판 뉴딜사업을 국가R&D사업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판 뉴딜사업은 ▲ 머신러닝 활용 특수교량 케이블 로보틱 NDE 유지관리 기술개발 ▲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 초연결성 기반 지능형 맞춤 이동체계 구축 ▲ 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안정성, 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 저열화성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술개발 ▲ 그린 수소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 ▲ 미래형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개발 ▲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등 9개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국립광양소재과학관 건립과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 등을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핵심 현안 해결과 국고 건의를 위해 최근 해수부 및 농림부 장관,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에 이어 전남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쓴날 : [20-06-05 08:53]
    • 다른기사보기 양준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