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5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에서 ‘누리호와 함께하는 1일 우주여행’을 주제로 관광객 대상 우주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6차 발사 제작 전반을 책임지게 될 순천시의 우주산업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주요행사는 포토존, 전시존,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토존에서는 우주인과 달 조형물을 전시하여 체험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AI 우주아트?우주연대기 전시존에서는 순천시의 우주산업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누리호에 담아 보내는 우주 타임캡슐 이벤트 △누리호 발사 영상 상영 △우주공간 무드등 △누리호 기념품 제공 등이 준비돼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순천시민을 비롯하여 각지에서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순천시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정원도시를 넘어 우주경제도시로 도약중인 우리시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항공우주산업 전문가 정책위원회 구성, 우주전문가?시민 우주포럼 개최, 우주항공 특화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선정,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조성 등으로 우주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쌓아가고 있으며, 고흥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