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4일 오전 10:30~ 11:30까지 1시간에 걸쳐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안림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저수지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시설 관리자와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의 비상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주의·경계·심각·종료 등 4단계로 나누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수지 월류와 제방 붕괴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상황 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등 민·관이 협력하여 구체적 상황을 시연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재해 발생 시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위기상황대응 능력을 키워 주민들의 인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