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3일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5. 23.~31.)를 맞아 중마장애인복지관에 5천만원을 후원하면서 이뤄졌으며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정상경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참석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물 없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경사로 필수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동안 이용하는 소규모 점포 25개소에 경사로 등을 설치해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경사로 설치사업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어르신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크게 호평을 받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중마로 525(마동)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개관해 상담 및 교육, 직업지원, 권익옹호 사업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