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복지관은 지난 22일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사는 관내 거주 시각장애인 이정관(58세) 씨의 집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주거복지 행복드림 프로젝트 ‘봉사하GO! 새집짓GO!’의 일환이다.
이번에 수리한 이 씨의 집은 지난 2월 동절기 소라면 박상후 주무관에 의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발견됐으며, 보일러 배관 문제로 난방이 되지 않고 물이 새어 나오는가 하면, 마루와 작은 방도 배관이 모두 낡고 누수가 있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라면 박상후(8급) 주무관은 “시각장애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항상 걱정이 되어 자주 돌아보는 가정이었다”며,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 이태홍 지사장은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한국부동산원,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소라면사무소등과 함께 봉사에 나서 기쁘다”며, “귀한 시간과 노력을 허락해 봉사해주신 REB 순천지사 임직원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기탁사업으로 ‘2024년 REB행복HOME사업’을 시행했으며, 전국 본?지사 임직원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