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7일, 어버이날 맞이하여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95세 이상 재가 어르신 10세대를 방문하여‘장수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살피기를 했다고 밝혔다.
빵(만쥬)세트와 홍삼캔디, 파스, 손뜨개 카네이션으로 구성된 장수꾸러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령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 95세 이상 어르신 안부살피기 추진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 가정의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드리고, 노인장기요양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건강보험공단에 대리 신청을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사항들도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다.
이영오 조곡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루 종일 집에서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돌봄제도를 모르는 독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미약하나마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은 5월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하여‘경로효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고,‘손뜨개 카네이션’을 만들어 독거노인에 전달하는 등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