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등 대표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정원에 숨어 들어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일 18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테라피가든에서는 카네이션 반려식물 만들기, 바람개비 체험,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수정원에서 중국정원까지는 화려한 애니벤져스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개장했다. 스페이스 브릿지, 스페이스 허브,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와 ‘두다다쿵’ 캐릭터, ‘시크릿 어드벤쳐’ 등 우주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즐기는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오천그린광장,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우주 순천 큰잔치’
5월 4일 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버블공연을 시작으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우주 순천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드론 체험, 가상현실 체험(모션 캡쳐 어드벤처), 어린이 메타월드 대모험, 3D펜 체험 등 18종의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캐릭터 의상 입고 뽐내기, 명랑운동회,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벼룩시장인 꼼지락 마켓 등도 진행된다.
순천시립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 개최
순천신대도서관에서는 5월 4일 야외 잔디광장에서 15시부터 22시까지 ‘신대도서관 북크닉-책과 노니는 신트럴파크’ 행사가 열린다. 19시부터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에 이어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5월 5일 ‘타악기로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공연과 이와 관련된 신나는 타악기 체험이 이어진다. 또한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체험, 디즈니를 입어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림책도서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수지 작가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2024 즐거운 어린이날’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2024 즐거운 어린이날’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카네이션과 효도쿠폰 만들기, 블록 장난감 만들기 등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가족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대가 손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든 걱정을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