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지난 1일 전남도교육청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갖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김한민 감독. (전남도교육청 제공)
천만 관객을 이끈 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전남도교육청을 찾아 ‘이순신의 시대정신’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가졌다. 지난 1일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진 것.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순신 장군의 삶과 그가 보여준 리더십,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의(義)정신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 감독은 본인이 연출한 명량, 한산, 노량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적 위업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중점을 두고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 문화적 가치는 우리가 직면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여는데 큰 영감이 됐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눈 이야기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