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의료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 30일 순천농협과 순천중앙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농협 제공)
조합원의 질환에 대해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과 순천중앙엽원(대표원장 송영웅)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순천농협 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하고 건강과 복지증진을 추진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한 것.
이날 순천중앙병원 송영웅 대표원장은 “중앙병원은 35년 동안 순천 원도심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종합병원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농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복지의 기회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먼저 업무협약을 제안해 준 중앙병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의료비가 경감되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과 기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농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업무협을 체결해 왔다. 현재까지 관내 병·의원 13개소, 예식장 1개소, 장례식장 6개소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남휴 조합장과 송영웅 대표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