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 토요일 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버블공연을 시작으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우주 순천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우리가 주인공 순천의 반짝이는 수 천개의 꿈 큰잔치’라는 주제로 우주의 중심인 순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드론 체험, 가상현실 체험(모션 캡쳐 어드벤처), 어린이 메타월드 대모험, 3D펜 체험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래 기술 체험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및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체험 등 18종의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캐릭터 의상 입고 뽐내기, 명랑운동회,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벼룩시장인 꼼지락 마켓 등이 진행되는데 꼼지락 마켓 참여자 중 기부희망자에게는 나눔증서 전달과 기념사진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 부스,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올해는 작년 수익금 천 오백만원을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페이스 브릿지, 두다다쿵, 시크릿어드벤처 등 다양하게 준비된 정원 문화도 즐기고, 어린이날 행사장도 방문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육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