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전남 영광에서 펼쳐지는 ‘제63회 전남체전’에 출전하는 순천시 선수단이 17일 팔마 올림픽기념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순천시 육상선수 박시아,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 육상선수 이승민, 이상대 단장, 심상진 순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순이다. (순천시 제공)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남체전’에 출전하는 순천시 선수단이 17일 팔마 올림픽기념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결전지로 출발했다.
이상대(순천시체육회 회장) 단장을 필두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에 377명(선수 236명, 임원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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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순천시체육회 회장) 단장을 필두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에 377명(선수 236명, 임원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순천시 제공) |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은 “고되고 힘든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자심감에 찬 늠름한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과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노관규 순천시장은 “필승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온 선수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 곁에는 28만 순천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함께하고 있으니, 부상없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수단을 이끌로 결전지로 향해 떠나는 이상대 단장은 “전남 제일의 도시 순천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 377명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63돌을 맞은 전남체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전체 24개 종목(정식 22개, 전시 1개, 시범 1개)에 전남 22개 시군에서 7,314명(선수 4,640명, 임원 2,6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순천시는 지난 2022년 종합 우승을 포함해 역대 8회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