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가 지난 12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는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광양시의회 제공)
전남 광양시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는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총 13건의 조례안과 일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박문섭 의원의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최대원 의원의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김정임 의원의 광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의 조례·일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시장으로부터 본예산보다 886억 원이 증액된 1조 1,86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와 추경예산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 한다.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 후 제326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에 서영배 의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은 부담금 수입 감소를 유발해 재정여건이 악화된 지자체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회기에 예정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한정된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