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고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개소 5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나무 튼튼 건강교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나무 튼튼 건강교실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영양·신체활동·흡연 예방·구강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사 예절, 편식 예방, 흡연 예방, 올바른 칫솔질, 스트레칭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어린이와 1:1로 올바른 칫솔질 실습하기, 책자와 동영상을 활용한 몸에 건강한 음식 및 해로운 음식 구별하기, 운동처방사가 처방하는 올바른 신체활동 등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이 아동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교육이 많이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