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한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4개 지자체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간다.
광양시가 섬진강권 지자체와 함께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유료관광지 연계 할인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1차 봄맞이(3. 8.~4. 7.), 2차 섬진강을 즐겨 봄(4. 29.~5. 26.) 등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4개 지자체 총 12개 대상지 방문 개소에 따라 캐시를 지급한다.
광양 챌린지 1차 대상지는 광양매화마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이며, 2차는 1차 대상지 광양매화마을이 구봉산전망대로 변경된다.
구례군 1차 대상지는 산수유문화관, 지리산역사문화관, 수달생태공원이며, 2차는 수달생태공원, 구례수목원, 한국압화박물관이다. 곡성군은 1, 2차 섬진강 기차마을, 가정역&아트빌리지, 압록상상스쿨이고, 하동군은 1, 2차 최참판댁, 화개장터, 쌍계사이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캐시워크’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후 ‘팀워크’에서 ‘섬진강 봄맞이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대상지를 방문하면 해당 관광지 스탬프가 노란색으로 활성화되고 터치하면 1개소 당 최대 1만 캐시까지 받을 수 있다.
챌린지 종료 후 최종 보상받기를 클릭하면 1곳이라도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방문 개수에 따라 차수별 총 250만 캐시가 배분 지급된다.
‘꽃길따라 섬진강 관광’ 연계 할인은 광양 목재문화체험관, 치유의 숲, 구례수목원, 지리산역사문화관, 하동 케이블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 4개 시·군 유료관광지 할인 이벤트이다.
4개 시·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관광지에 방문하면 되고, 관광객은 연계 할인대상지 입장권을 소지하고 30일 이내에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5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은 광양의 매화, 구례 산수유, 하동 벚꽃, 곡성 벚꽃 등이 차례로 피어난다”면서 “할인 혜택과 함께 꽃길 따라 섬진강권 4개 시군을 여행하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캐시와 건강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