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가 13일 오전 여수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3천여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여수시가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 및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결제금액 0.1%~1%씩 포인트로 적립된 돈이다.
특히 여수시는 법인카드 및 보조금 카드 결제 활성화로 시 세수증대에 기여뿐 아니라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왔다.
법인카드와 보조금 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시 세외수입에 편성되어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공무원 복지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탁된 기금은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여수시와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권용대 여수시지부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는 지역을 사랑하며 여수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NH은행 여수시지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여수시에 카드 적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