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리우는 전남지역에 국민의힘 이정현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2016년 순천지역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정현 의원은 예산폭단을 쏟아부었다. (이정현 예비후보 제공)
퀵보드를 타고 곡성 장터부터 순천 신대지구까지 골목골목을 누비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총선을 33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총선전쟁의 장전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이에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와 1인당 GDP 5만불 달성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정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양·구례·곡성 지역을 2개월여 전에 내려와 사전답사를 거쳤다. 유권자들을 만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 예비후보는 섬진강 벨트의 개발 필요성과 광양지역의 불요불급한 현안을 숙지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양만권을 천지개벽시키고 섬진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구례·곡성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K-문화를 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섬진강의 기적과 광양만권의 개발 특구 등 이정현 예비후보가 내세운 공약이 실현 가능할지의 여부는 유권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
이정현 예비후보는 “선거의 기적을 이뤄주면 섬진강의 기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