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민주, 해룡)이 ‘순천시 반려식물 문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반려식물 문화조성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가 반려식물 문화 조성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민주, 해룡)이 반려식물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한 것.
박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반려식물 문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주요 내용은 ▲반려식물 활성화 계획 ▲실태조사 ▲추진사업 ▲홍보 및 협력 ▲포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반려식물 활성화를 위해 ▲반려식물 관련 기술개발·보급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 반려식물 지원 ▲반려식물 산업 사업자 컨설팅 ▲반려식물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계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 조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공기정화부터 힐링까지 반려식물이 주는 ‘긍정적 힘’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식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